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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란 게시물에 일종의 꼬리표를 다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정 단어 또는 문구 앞에 해시를 붙여 연관된 정보를 한데 묶는데 사용하곤 하는데요. 해시태그 뒤에는 띄어쓰지 않으며, 띄어 쓸 경우에는 해시태그가 아닌 것으로 인식됩니다.

처음에는 관련 정보를 그룹화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검색 등의 다른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에 글을 올리고 해시태그를 첨부하면 다른 사용자가 같은 해시태그로 글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해시 기호는 미국의 숫자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는데요. 한국에서는 흔히 우물정자 또는 샵 기호로 불립니다. IT업계에서는 해시 기호의 의미가 다른 의미를 덧입혔습니다. 1970년대 어셈블리어에서는 해시 기호가 직접 주소 모드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다습니다 C언어를 만든 데니스 리치와 브라이언 커닝헌은 1978년에 C에서 해시 기호를 도입했습니다. 그들은 헤더 파일 호출과 같이 C 언어가 먼저 처리해야 하는 명령 앞에 해시 기호를 붙였습니다.



정보 묶음을 나타내기 위해 해시 기호를 처음 사용한 곳은 IRC(Internet Relay Chat)였습니다. IRC는 인터넷 채팅 서비스인데요. 유일한 기능 인터넷 연결이 있고, 우리는 세계에서 실제 당시에 누구와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핀란드 개발자 자코 오이카리넨에 의해, 그리고 대학의 자료에서 1988년 8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게 있냐고 비웃을 수도 있지만, 인터넷이 막 등장한 당시에는 IRC가 꽤나 혁신적인 서비스였습니다. IRC로 생생하게 소련 쿠데타 일어난 정부에 의해 1991년 조종하는 상황 전달을 할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IRC는 이목을 끌게 됩니다. 그 결과 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쓰이던 IRC는 전 세계로 퍼지게 됩니다.


해시 기호는 IRC 네트워크 안에 그룹이나 토픽을 지정하는데 사용되었는데요. 로컬 서버에만 주제를 정하는 &기호와는 다르게 전체 IRC 네트워크를 통틀어 특정 주제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트위터는 2009년 7월에 모든 해시태그에 링크를 달았습니다. 그때부터 트위터 해시태그를 치면 같은 해시태그에 대한 검색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트위터 첫 화면에 '실시간 트렌드'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네이버의 인기 검색어 등 트위터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공유하는 관심사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트위터는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어떤 주제가 인기 있는지 알아냈는데요. 해시태그를 많이 넣어서 실시간 인기 키워드를 알아봤으며, 해시태그는 트위터의 주요 특징이 되었습니다.



트위터가 재미를 위해 해시태그를 소개하자 다른 소셜미디어에서도 해시태그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은 2011년 1월 해시태그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해시태그 덕분에 검색이 어려운 포토셰어링 서비스의 한계를 밀어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페이스북은 2013년 6월 해시태그 기능을 덧붙였습니다.


트위터와 유사한 중국산 단문 SNS 시나웨이보는 2009년 8월부터 해시태그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웨이보는 공백이 없는 한자로 인해 두 개의 해시태그를 사용하는데요. 어떤 단어가 해시태그인지 식별하려면 '#사과#와 같이 단어 앞뒤에 해시태그를 붙여 어떤 단어가 해시태그인지 특정합니다. 트위터처럼 해시 기호 하나만 쓸 때는 해시태그 앞뒤로 띄어쓰기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다, 구글플러스, 바인, 텀블러, 플리커, 유튜브 등 많은 서비스들이 현재 해시태그를 지원합니다.



해시태그는 무거운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시 태그의 원래 기능을 넘어 장난스러운 요소로도 쓰이기도 하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시태그 '#OOTD가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데일리룩을 가리키는 해시태그이며, 오늘 입는 옷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이 인스타그램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 잡기도 하였습니다.


한때는 트위터에서 #제_글미체는_어디서_제_티가_나나요'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은 그들 자신의 그림을 올리고 그들의 그림을 식별하기 위해 어떤 단서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묻게 됩니다.

원래 해시태그를 만든 크리스 메시나는 해시태그의 원래 역할을 강조하며 해시태그가 애매하거나 너무 길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일부러 해시태그의 기능적 측면을 해치면서 재미를 찾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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